카테고리 없음

헛된 발걸음은 없다.

나비 오디세이 2005. 10. 21. 23:52

발자취를 쫓아 가다보면 허방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가 있다.

미지의 길을 가는 우리의 인생이기에 그 길이 허방인지

양지바른 꽃 길인지 알 턱이 없어 딪고 보면

천 길 낭떠러지 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순간 낭떠러지가 지나고 나면 고마운

발자국이 되어 남을 수도 있는 것이 또한 인생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외치지만 누구나 결과에 집착하기 마련이다.

알고 있는 것과 실행하는 것이 차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어떤 결과치를 놓고 볼 때

지나온 길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뉘어 진다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계기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일 것이다.

시험을 통해서, 경선을 통해서, 공모를 통해서, 등등

어떤 모습으로든지 자신이 해온 밑바탕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결과를 얻었을 때

자아발견과 자아 성취를 이루었을 때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어준

그러한 것을로 인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몸부림치듯 자신을 채찍질 하고 달려온 길이

허무하고 허탈해서 눈물을 흘리다가

기회가 와서 포착하게 되면 인생의 반전이 이루어 진것일까.

반전까지는 아니라도 자신을 다시 한번

사랑하게 되는 기쁨은 있다. 그리고 그로인해

얻어지는 파생적 효과는 자신감이다.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 주리라.

 

그러니 어떤 발걸음이든 결코 늦추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인생길이라 여겨진다. 결코 멈추지 않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늘 긴장하고 자신을 채찍질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가슴에 간직하며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작업이

자신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