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친일파 서정주 미당문학상 수상 거부한 송경동 시인 <출처> http://www.vop.co.kr/A00001175266.html (민중의 소리 / 2017. 7. 3.) 송경동 시인“‘친일·독재 부역’미당문학상 거부” 송경동 시인이 2017 미당문학상 후보작 선정을 거부 했다고 밝혔다. 송 시인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00만원짜리 문학상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17.08.27
[스크랩] 세 친구,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목사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윤동주, 문익환, 장준하. 함경북도 유학자 가문들이 공동 이주하여 정착한 만주 명동촌에서 같은해 출생하여 초, 중학교를 같이 다닌 동기입니다. 평양 숭실 중학교 재학 당시 함께 찍은 세 친구의 사진입니다. 맨 오른쪽의 인물은 북간도 명동촌 출신으로 어렸을 ..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15.02.10
[스크랩] 세 친구,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목사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윤동주, 문익환, 장준하. 함경북도 유학자 가문들이 공동 이주하여 정착한 만주 명동촌에서 같은해 출생하여 초, 중학교를 같이 다닌 동기입니다. 평양 숭실 중학교 재학 당시 함께 찍은 세 친구의 사진입니다. 맨 오른쪽의 인물은 북간도 명동촌 출신으로 어렸을 ..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14.12.24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 영화를 봤다. 먼저 책으로 접했던 그녀의 이야기를 영화로 보면서 많이 아팠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 23살에 교통사고로 척추와 골반을 다치고 한쪽 발이 으스러진 그녀. 온몸을 석고로 감싸고 침대에 누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석고를 댄 몸에 가슴부분에 나비를 그리기 시작하고..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11.08.19
갑작스런 선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가까운 바닷가에 갔다. 초겨울 날씨에 드문드문 사람들이 모래톱을 거닐고 있었다. 해안가 한적한 덤불 속에서 오목눈이가 먹이를 먹느라 사람이 지나가도 모른다. 그 모습이 사랑스럽다. 유심히 바라보고 있노라니 감춰두었던 선물을 자연이 꺼내 놓은 듯하였다. 오로지 먹는 ..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09.02.27
눈이 내린다 눈이 나리는 곳에 마음도 나리는가. 새벽에 눈이 떠져 베란다 블라인드를 젖히니 하얀 세상이 열렸다. 눈의 마력, 매력에 푹 빠져본다. 어떻게 누가 저런 힘을 가질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하얀 색을 동원하여도 내 마음에 저런 눈꽃을 피울 수는 없겠지. 처음엔 인생의 도화지 위에 한 가지 색깔의 물..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09.01.10
눈 오는 날의 산행 간간이 내리는 눈발 사이로 해가 살짝살짝 비치는 날. 사자동행 시내버스에 발을 올렸다. 사자동으로 가는 버스를 탈까, 내소사로 가는 버스를 탈까 망설이다가 우리는 사자동에서 직소폭포를 거쳐 재백이고개를 넘어 내소사로 가기로 결정했다. 눈발은 점점 가늘어지고 있었다. "언니 해가 나오잖아...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08.02.01
연약한 너 이른 새벽. 빈 속에 향이 가득한 커피를 마신다. 나른하고 아직 잠이 덜깬 상태에서 마시는 그 커피는 내 몸을 깨어나게 한다. 그 맛, 그 향, 그 기분이 참 좋다. 그렇게 아침을 시작한다. 오늘은 이상했다. 여느 때와 다르게 커피가 식도를 타고 한 모금 넘어가는 순간 슬픔이 온몸에 파고 들어왔다. 어..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06.09.21
까치집을 바라보며 커다란 나무 위 가느다란 가지끝에 새들의 보금자리가 있다. 햇살이 가득한 오후에는 정감을 불러일으키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저녁에는 위태위태해 보여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킨다. 또 먹구름이 지나가며 뿌리는 백설과 장대비는 걱정을 하게 한다. 저 끝 높다란 곳에서 외로이 빈 집을 지키던 신.. 일탈을 꿈꾸며/바라보기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