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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나비 오디세이 2005. 12. 5. 05:53

마음을 열고 바라보는 곳에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행복한 미소를 끊임없이 쏟아 놓고도 모자라다.

그 시간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복락으로 여겨진다.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내 존재 안으로 가득 차 들어온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있음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느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늘 무엇인가 존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은가!

 

자연이 베풀어 주는 미덕.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임을.

여행에서 느끼는 감동은 그런 것이리라.

존재함에 감사하고 미미한 인간의 힘을 느끼고

겸손의 덕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음이다.

그런 후에 일상으로 돌아오면 자신의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고

생활에 감사하며 인생을 알차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리니

가끔씩 일상탈출을 감행하여

늘 바라보는 곳을 벗어나

새로운 장소를 바라보는 것은 새로움을 가슴안에 가득 담아 오는 비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