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그가 만든 놀이터엔
웃음이 가득하네
소나무의 춤사위가
흔들릴 때도
웃음이 끊이지 않아
흔들림을 나는 몰랐네
그대 몸에 바람 들어가는 날
안아 본 어깨가
가벼워 그때서야 알았네
결코 표현 되지 않을 그대의 세계
헤아릴 자 누구인가
그대의 하늘은
늘 푸른 소나무라네
그 아래 앉은
꽃들은 하늘을 늘 품고 산다네
'痛通統 >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 사랑 (0) | 2006.05.12 |
---|---|
[스크랩] 바람의 꿈 (0) | 2006.05.12 |
가릉빈가(迦陵頻伽) (0) | 2006.05.12 |
작은 나무 (0) | 2006.05.11 |
미성숙의 알을 낳고 울다 (0) | 2006.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