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누기/생각뿌리

사랑

나비 오디세이 2006. 6. 26. 22:03

사랑

 

사랑이라고 말하기가 두려운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은 말이 없는 가운데

가장 빛나는 것을 느끼게 하는 사랑입니다.

 

 

아름답게 비상하는 날개위에 꿈이 서려 있는 사랑입니다.

하얀 사막 모래바람 불어오는 때

울먹일 때

어둠일 때

강한 것은 사랑입니다.

모두 그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을 그만큼 사랑합니다.

강한 것 중에서 가장 강한 그 사랑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데에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순수한 영혼이면 되는 것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이미 들어와 가득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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