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너 없이 살 수 없다고 외쳐보고 싶다 속 울음을 담아내어 전해주고 싶다 막다른 골목에 있어도 너로 인해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세상 아름다운 모든 것 네게 보여 주고 싶다 내 바람 모두는 언제나 너를 향한 곳에 있다 붉은 태양을 담아서 네 가슴에 심어 주련다 그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가.. 카테고리 없음 2005.11.11
내장산 새벽산행길은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이천원짜리 우비로 비바람을 가리기엔 힘겨웠는지 내 옷은 여기저기 스며든 빗물로 젖어들기 시작한다. 신발도 물이 차 들어온다. 추위와 힘겨움의 싸움이 정신을 마비시켰는가. 한걸음 한걸음 떼고 보면 정상이다. 우뚝 솟아오른 바위끝에 올라 내려다.. 痛通統/서랍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