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어릴적 너는 바닷가 모래밭에 들어가는 것도 무서워했었어. 그런데 지금은 바다에 가자고 조른다. 네가 바다를 좋아하게 된 시기가 아마 이 사진을 찍을 때였을거야..^^* 밤톨같은 머리, 똘망져진 눈, 점점 커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 이곳은 모항 해수욕장이야. 작은 돌들을 줍는 너. 정말 좋아하더라.... 瑛芸 2005.11.08
사랑한다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언제나 수줍은듯 엄마 뒤에 숨던 너가 토요일에는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게임도 열심히 하고 엄마랑 같이 춤도 추고? (일명 개다리춤) 신나게 노는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사랑은 순간 순간 그렇게 찾아온다. 네가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내게 전율을 주는 것은 너이기 때문.. 瑛芸 2005.11.08
작은 달팽이들 내가 아침마다 가는 공원가는 길에 조그만 실개천이 흐른다. 그곳에는 작은 물고기들과 여러가지 생물들이 조용히 작은 군락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야말로 작은 생태계를 이루고... 어느 날 공원 가는길에 작은 달팽이들이 기어 올라와 있다. '왜 얘네들이 이렇게 길가에 나와 있을까?' 의아해.. 痛通統/서랍 200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