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은 너 화창한 하늘이 가는 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온 식구들이 독감예방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가는길은 그 어느 떄 보다도 높고 푸르렀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일까. 아니면 추억을 더듬게 하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건소 문을 들어섰다. 어린아이, 어른, 노인 .. 카테고리 없음 2005.10.31
단종 가슴을 에이게 하는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태어날 때는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그리고 행복은 내 곁에 있는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그것은 세월이 좀 먹은 것이었을까... 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슬픔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나는 나의 의지를 반영한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만일에.. 痛通統/서랍 2005.10.31
인사 어느 날 문득 너를 바라보는 내 시선 그 끝에서 아침이슬보다 영롱한 방울들이 맺힌다. 느끼지 못하는 순간 훌쩍 커버린 너 처음 대할 때 너의 모습 가슴에 깊이 새겨져 그 모습이 영영 내 안에 있을 듯 그렇게 멈춰버릴 듯 했는데 너무나 대견하게 자란 너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내안에 담아 둔다. 유.. 瑛芸 200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