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을 꿈꾸며/무채색 그림

나비 오디세이 2007. 7. 28. 21:18

 

 

 

 

 연못에 담긴 나무, 그리고 그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들.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고 오는 날이면

살아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세포들이 꿈틀꿈틀하는 것을 느낄 때

감사한다.

모든 소리와 모든 사물을 볼 수 있음에 몸서리를 친다.

그런 것이다. 사는 것은....

비워서 다시 채워지는 것들이 많은 세상.

그래서 다시 살아 가는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세상,

 

 

'일탈을 꿈꾸며 > 무채색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시도에 가다  (0) 2011.02.26
직소폭포  (0) 2007.05.13
개암사에 다녀오다  (0) 2007.03.25
파도  (0) 2007.02.10
12월 중순, 가을 같은 날  (0) 200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