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세계에 빠져버렸다.
사진 속 세상을 능가하고 있다.
내리고 또 내리고 또 내린다.
"네가 눈이 무엇인지 알어?"
하늘은 그렇게 묻기라도 하듯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안그래도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서민들은
더욱더 고통스러울 것 같다.
산다는 것.
힘겨운 일상이지만 한번쯤 미소짓고
또 한번쯤 박장대소하며 힘겨움을 삭혀내고 있지만
이렇게 날씨가 궂은 날에는 그마저도 힘겨울 듯하다.
휴~
어이하랴.
사람은 어느 상황에서는 견뎌내고 이겨내는 동물이라는데...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해서 이겨내야지....
아자아자...
지금까지 누적 적설량은 140센티미터를 육박했다.
그런데 지금도 펑펑 내리고 있다....
흐미 무서운 눈.
징그러운 눈....그렇지만 이것도 그칠날이 있으므로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아두라는 말이 생각난다.
눈 크게 뜨고 많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