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을 꿈꾸며/바람
일상처럼 한 해를 보내고 한 해를 맞이했다.
보내고 맞이했다는 말도 맞지 않는 표현이다.
무엇을 보내고 무엇을 맞이했는가.
내가 있기에 느끼는 것일 뿐. 내가 없으면 그것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일 터.
그런 것처럼,
일상을 평상심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늘.